2022.04.26 10:30
[전자신문 원문보기] 권혜미 hyeming@etnews.com
투씨에스지는(대표 임천수)는 재택근무 PC 보안관리 올인원 솔루션 'QS-eCRM 홈에디션'을 개발했다.
QS-eCRM 홈에디션은 재택근무 사용자 행위부터 사내망 연결 관리까지 재택근무 전반에 대한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근로자의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기업 데이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무 환경과 비업무 환경을 자체적으로 판단·구분, 비업무 때 개인 자유도를 보장하고 업무 때에는 높은 기업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일원화된 보안 정책 적용으로 다양한 구성원에 걸맞은 보안 정책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관리 가능하다.
또 전자금융감독규정, 재택근무 때 지켜야 할 정보보호 6대 실천 수칙, 비대면 업무환경 도입·운영을 위한 가이드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의 재택근무 보안 관리 규정을 100% 준수할 수 있다.
정보유출방지(DLP), 네트워크접근제어(NAC), PC 보안 솔루션, 화면캡처 방지 솔루션, 화면 워터마크 솔루션, USB 차단 솔루션, 출력물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대체하고 관리를 통합해 솔루션 구매 비용과 관리 소요를 절감 가능하다.
NH농협손해보험, 한양증권, 메트라이프생명, JB우리캐피탈 등 금융사와 LG CNS 등에서 도입했다. 금융결제원의 '원격접속 단말기 보안통제 강화 관련 IT 자원 도입 사업' 계약도 완료했다.
투씨에스지는 데이터 보안 관리 방법 및 이를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록한 기록 매체 특허, PC 취약점 관리 및 재택근무 중앙 통제에 대한 기술뿐만 아니라 매체 제어, 네트워크 통제 등 보안 취약 사항 전반에 대한 통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개발 배경은.
▲재택근무를 검토하는 기업 입장에서 느끼는 보안 리스크는 세 가지로, 랜섬웨어 등 재택근무 PC를 통해 유입되는 외부 위협, 재택근무 PC를 통한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산재된 재택근무 PC에 대한 보안 관제·관리 방안 부재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재택근무로 인해 야기되는 광범위한 보안 리스크 일부만을 커버할 뿐이다. 앞서 언급한 세가지 보안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재택근무 전용 보안 솔루션'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QS-eCRM 홈에디션'을 개발하게 됐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QS-eCRM 홈에디션'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총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1만1000여대 재택근무 PC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GS인증 1등급 획득과 금융결제원 도입을 계기로 다수의 금융기업 및 일반기업, 공공기관의 추가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누적 매출 40억원, 내년 80억원을 목표로 국내 재택근무 PC 보안 시장의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해외 재택근무 PC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솔루션의 모든 리소스에 대한 영문화가 완료됐다. 2023년 이후 온라인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계획은.
▲올해 상반기 기업 콘텐츠 리스크 관리 솔루션 'QS-eCRM' 차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QS-eCRM은 DLP 등 글로벌 보안 솔루션에 적용된 코어 엔진과 투씨에스지의 '데이터 보안 관리' 특허 기술(특허 제10-2263111호)을 기반으로 기업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QS-eCRM과 QS-eCRM 홈에디션의 통합 구성을 통해 재택근무 PC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 현황과 흐름을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 콘텐츠에 대한 통합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데이터 자산 가시화와 데이터 변형, 이동에 대한 추적 및 선제적 대응을 가능케 해 '성과 해자(Castle and Moat)' 모델이 가졌던 보안성과 운용성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